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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로야마 2015. 5. 13. 00:42

北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軍 "北 SLBM 개발속도 예상보다 빨라"… 對潛 전력 강화 필요

입력 : 2015.05.11 03:00 | 수정 : 2015.05.11 10:54


[北미사일 잡는 '킬 체인' 無力化]

北 잠수함 일단 바다에 나오면 사실상 탐지하기 어려워
김정은 "실전배치땐 적들 뒷잔등에 시한탄 매달아 놓은 것"
전문가 "장기간 감시·추적 위해 원자력 추진 잠수함 필요"
"核전략 근본적으로 바뀌어… 韓美日 3각공조 강화해야"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사일이 수중에서 솟구쳐 올라와 발사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 미사일에는 '북극성-1'이라는 글씨가 씌어 있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이 미사일을 KN-11로 명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사일은 북한이 구소련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S-N-6을 모방해 만든 무수단과 유사하지만 길이가 짧고 탄두(彈頭) 형태도 다르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실제 탄두를 장착하지 않고 일부 연료만 실은 모의탄(더미탄)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앞으로 실제 미사일을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 수백㎞ 이상 비행하는 시험을 함으로써 미사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3000t급 이상의 잠수함을 건조, SLBM을 실전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이 위협적인 이유 설명 그래픽

북한의 SLBM 개발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됨에 따라 군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군 당국이 추진 중인 '킬 체인'과 KAMD 체계는 북쪽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따라서 북 SLBM 잠수함이 동·남해 등 우리 후방 지역으로 침투해 미사일을 쏜다면 속수무책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전략 잠수함 탄도탄이 생산에 들어가고 가까운 시일 내 실전 배치되면 적대세력들의 뒷잔등에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탄을 매달아 놓은 것이 된다"며 "마음먹은 대로 수중 작전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킬 체인과 KAMD에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8조7000억원, 2020년대 중반까지 20조원에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된다. 엄청난 돈을 들인 북핵 대책이 무용지물이 될 위험에 처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북 잠수함을 탐지하는 해상초계기 등 대(對)잠수함 전력과 후방지역 미사일 발사 감시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북 잠수함이 일단 바다에 나오면 탐지가 어려운 만큼 북 잠수함 기지 인근에서 우리 잠수함이 장기간 잠복 대기하다가 유사시 북 잠수함을 격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잠수함 전문가인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재래식 추진 잠수함으로는 북 SLBM 잠수함에 대한 장기적이고 신속한 감시·추적이 어려운 만큼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일지 표

일부 전문가는 이번 북한의 시험발사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일본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미·일 3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박휘락 국민대 교수는 "북한이 SLBM 개발에 성공하면 기존 핵 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지난해 체결된 한·미·일 정보 공유 약정을 토대로 북 SLBM 개발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의 사이버전 인력이 8개월여 만에 9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커 1700여명과 지원조직 5100여명 등을 합쳐 총 6800여명에 이르는 것이다. 또 북한은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응해 서·중부 지역에 풍향계를 설치하고 고사총을 추가 배치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정례 동계훈련 때는 지상군 장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동원,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TV조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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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대칭戰力'에 뒷북만 치는 우리軍

北 2017년 '탄도미사일 잠수함' 실전배치 가능성, 軍은 대응 급급… "「공포의 균형」 이룰 새 전략 짜야"

    발행일 : 2015.05.12 / 종합 A1 면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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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은 이르면 오는 2017년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신포급(2000t급) 신형 잠수함 한 척을 실전 배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잠수함에는 구소련의 SLBM인 SS-N-6(최대 사거리 2400㎞)와 유사한 '북극성' 미사일 한 발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핵탄두 SLBM 미사일 한 발로 일종의 '일격필살(一擊必殺)' 전략을 구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 SLBM 잠수함 한 척을 탐지·추적하는 데는 천문학적인 전력 증강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북한의 소형 잠수정과 무인기, 장사정포 등에 이어 SLBM까지 북한의 잇단 비대칭 위협에 '뒷북 대응'하면서 끌려다닐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이번 SLBM 개발 및 배치 전략은 전문가들의 상식을 깨는 것이다. 북한이 또 한 번 우리의 의표를 찌르는 비대칭 전략을 구사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북한은 지난 9일 잠수함에서 모의탄을 사출(射出)해 약 150m 날아가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SLBM 탑재에는 보통 3000t급 이상의 대형 잠수함이 필요하다. 따라서 북한이 SLBM을 실전 배치하기 위해선 대형 잠수함 건조 등에 수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북은 예상 밖으로 2000t급 소형 잠수함에 단 한 발의 미사일을 배치하는 전략을 쓰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2000㎞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일본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우리 군 탐지 범위를 벗어나는 태평양에서도 우리나라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잠수함에 단 한 발을 탑재한다면 이는 핵탄두 미사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이번에 시험한 것은 모의탄(더미탄)이어서 실제 비행 시험을 하는 데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A3면에 계속

    ☞비대칭전력

    상대방의 강점은 피하면서, 취약점을 최대한 공격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력. 일반적으로 첨단·재래식 전력에 대항하는 핵·생화학무기·탄도미사일 등의 대량살상무기나 게릴라전 등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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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수심 깊은 東海는 '잠수함 천국'… 6개국 각축전

      발행일 : 2015.05.12 / 종합 A3 면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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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계기로 동북아시아 각국 간에 잠수함 전력 증강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 주변 해역에선 지금도 남북은 물론이고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이 은밀한 잠수함 전력 대결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중국은 동아시아에서 미군 등의 세력확장을 막는 '접근차단/지역거부(A2/AD)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전력으로 잠수함을 운용 중이다. 최근에는 사거리 8000㎞ 이상의 JL-2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신형 전략 핵잠수함(진급) 1척을 추가 배치했다.

      일본의 잠수함 전력도 위협적이다. 기존 4개 잠수함대(18척)인 잠수함 전력을 6개 잠수함대(22척)로 늘릴 계획이다. 이들 잠수함대는 동중국해 감시작전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이 SLBM 전력화에 나서면 동해를 활동 무대로 삼을 가능성도 높다. 64척의 잠수함을 보유한 러시아도 2013~2014년 1만9400t급(보레이급) 전략 핵잠수함 2척을 건조해 태평양함대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세계 6번째로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했지만, 보유 잠수함은 13척에 그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수심이 깊은 동해는 잠수함 천국이라 할 정도로 주변국의 잠수함 활동이 많은 곳"이라며 "동아시아 영토분쟁과 군사력 확장 추세를 감안하면 대형 잠수함 전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표] 동북아 각국의 잠수함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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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北 '비대칭戰力'에 뒷북만 치는 우리軍

      허 찔러오는 北엔… "육·해·공 3軸 (축)전략무기로 맞서야"

        발행일 : 2015.05.12 / 종합 A3 면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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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1면에서 계속


        군 당국은 그동안 북한의 잠수함정, 장사정포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해 대응책을 세웠다고 해왔지만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을 겪었다. 그 뒤 대(對)잠수함 전력과 장사정포 대응 전력 구축에 10조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소형 무인기 사건 때도 마찬가지 행태가 되풀이됐다.

        이에 따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북한에 계속 끌려다니지 말고 북한의 도발을 원천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한국형 비대칭 전략 수립과 무기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열수 성신여대 교수는 "강대국도 가상 적국의 장거리 핵미사일에 대해 모두 대응한다기보다는 '공포의 균형'을 통해 사전 억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도 북한의 SLBM에 완벽하게 대응하겠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구성된 국방선진화추진위에서도 지상·해상·공중 등 3개 축(軸)의 한국형 비핵 전략 무기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무기로는 현무-2(사거리 300㎞) 등 탄도미사일, 현무-3 등 순항미사일이 거론되고 있다. 해상 무기로는 이지스함과 3000t급 장보고-3 잠수함에다 중장기적으론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독도함보다 큰 대형 상륙함 등이 유력하다. 공중 무기는 F-35 스텔스기와 F-15K 등이 포함됐다. 이 무기들을 통해 유사시 김정은 등 북한 지휘부를 직접 겨냥하는 '참수 작전' 계획을 수립, 북한의 도발을 사전에 억제한다는 것이다.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은 "3개 축의 비핵 전략 무기는 킬 체인이나 KAMD보다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안보 관련 당정 협의에서도 군의 안이함과 전략 부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그동안 우리 정부가 너무 안이하게 대처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미사일 방어체계의 전반적 재검토가 필요하고 이런 문제일수록 한·미 군사 동맹이 제때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우리 군이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미국과 긴밀히 공조해서 대응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은 "새누리당의 말씀을 유념하겠다"며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기초로 강력한 대응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여당이 평소엔 가만히 있다가 일만 터지면 정부에만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래픽] 북한 비대칭 위협과 우리 군의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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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北미사일 잡는 '킬 체인' 無力化

        軍 "北 SLBM 개발속도 예상보다 빨라"… 對潛 전력 강화 필요

          발행일 : 2015.05.11 / 종합 A3 면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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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1면에서 계속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사일이 수중에서 솟구쳐 올라와 발사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 미사일에는 '북극성-1'이라는 글씨가 씌어 있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이 미사일을 KN-11로 명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사일은 북한이 구소련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S-N-6을 모방해 만든 무수단과 유사하지만 길이가 짧고 탄두(彈頭) 형태도 다르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실제 탄두를 장착하지 않고 일부 연료만 실은 모의탄(더미탄)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앞으로 실제 미사일을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 수백㎞ 이상 비행하는 시험을 함으로써 미사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3000t급 이상의 잠수함을 건조, SLBM을 실전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SLBM 개발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됨에 따라 군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군 당국이 추진 중인 '킬 체인'과 KAMD 체계는 북쪽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따라서 북 SLBM 잠수함이 동·남해 등 우리 후방 지역으로 침투해 미사일을 쏜다면 속수무책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전략 잠수함 탄도탄이 생산에 들어가고 가까운 시일 내 실전 배치되면 적대세력들의 뒷잔등에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탄을 매달아 놓은 것이 된다"며 "마음먹은 대로 수중 작전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킬 체인과 KAMD에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8조7000억원, 2020년대 중반까지 20조원에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된다. 엄청난 돈을 들인 북핵 대책이 무용지물이 될 위험에 처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북 잠수함을 탐지하는 해상초계기 등 대(對)잠수함 전력과 후방지역 미사일 발사 감시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북 잠수함이 일단 바다에 나오면 탐지가 어려운 만큼 북 잠수함 기지 인근에서 우리 잠수함이 장기간 잠복 대기하다가 유사시 북 잠수함을 격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잠수함 전문가인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재래식 추진 잠수함으로는 북 SLBM 잠수함에 대한 장기적이고 신속한 감시·추적이 어려운 만큼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는 이번 북한의 시험발사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일본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미·일 3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박휘락 국민대 교수는 "북한이 SLBM 개발에 성공하면 기존 핵 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지난해 체결된 한·미·일 정보 공유 약정을 토대로 북 SLBM 개발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의 사이버전 인력이 8개월여 만에 9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커 1700여명과 지원조직 5100여명 등을 합쳐 총 6800여명에 이르는 것이다. 또 북한은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응해 서·중부 지역에 풍향계를 설치하고 고사총을 추가 배치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정례 동계훈련 때는 지상군 장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동원,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래픽] 북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일지

          [그래픽] 북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이 위협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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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북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개발은 심각한 도전・・・ 도발시 단호히 응징하라"

          입력 : 2015.05.12 15:45 | 수정 : 2015.05.12 16:46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개발은 심각한 도전”이라며 “북한이 서해상에서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의 SLBM 개발은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안정을 저해하는 심각한 도전”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오후 전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이러한 위협 및 도발적 행위에 대해 안보 관계부처가 빈틈 없는 대비책을 강구하는 한편, 한미 동맹차원의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북한이 서해상에서 우리 함정에 대해 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데 대해, 군사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고 만약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 http://search.chosun.com/search/total.search?query=%EB%B6%81%ED%95%9C+SLBM&pageconf=total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Y=2015&M=05&D=12&ID=2015051200143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Y=2015&M=05&D=12&ID=2015051200111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Y=2015&M=05&D=12&ID=2015051200110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Y=2015&M=05&D=11&ID=201505110011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12/20150512024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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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SLBM 2∼3년 안에 실전 배치" / YTN

          2015/05/10 に公開

          [앵커]
          북한이 지난 9일, 잠수함 탄도탄 즉, SLBM 수중 사출실험을 성공했다고 공개했죠.
          군 당국은 북한이 2-3년 안에 SLBM을 실전 배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발시 강력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북한의 잠수함 탄도탄이 2-3년 안에 실전배치될 수 있다고요?

          [기자]
          국방부는 북한군이 지난 9일, 잠수함 탄도탄 SLBM의 수중사출실험을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잠수함에서 모의탄을 발사해 해저에서 지상으로 쏘아올리는 실험에 성공했다는 겁니다.
          이 모의탄은 150여 미터를 솟구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군 당국은 북한이 SLBM의 추진체 개발까지는 일단 완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북한이 통상의 개발 과정을 거친다면 2-3년 안에 잠수함 탄도탄을 실제 전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SLBM은 북한이 보유한 2천 톤급 신포급 잠수함에서 발사되는데요.
          수중 잠수함에서 탄도탄이 발사되다 보니, 사전 탐지와 대응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 당국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한미 연합 전력이 가진 탐지 자산과 공격 수단으로 도발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또 북한이 최근 잠수함 탄도탄 미사일(SLBM) 발사 시험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심각하고 우려스럽게 생각한다며 SLBM 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도발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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